"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나를 만지지 마. "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중학생 때 우연히 틀어줘서 봤다가

눈물 한 컵 정도 흘린.... 애니가 있어요.

' 반딧불이의 숲으로'라는 제목입니다.

 

바로 줄거리 말씀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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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 ' 긴 '

 

호타루

 

주인공인 호타루는 어릴 적에 숲에서 길을 잃고 헤매게 됩니다.

그러는 도중에 긴이라는 소년을 만나게 됩니다.

 

만남은 매년 여름 호타루가 할아버지 댁에 방문할 때마다 이어집니다.

그러면서 서로에 대한 마음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하죠...

(여기부터 전 조금 슬퍼요)

 

하지만 인간도 요괴도 아닌 긴은 인간에게 닿으면 세상에게 사라지게 됩니다ㅠ...

어쩌면 서로의 감정을 눈치 챘을지 모르겠지만,

그 마음이 닿을 수 없음을 알기에 서로의 마음을 애써 부정하죠ㅠㅠ

과연 긴은 소멸될지 ㅠㅠ....

 

 

 

 

이 단편 애니를 본 후기는..

 

뭔가 사랑이란 뭘까? 

이 애니를 보면서 어쩌면.... 대가를 바라지 않는 것이 사랑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닿을 수 없는 긴, 그렇기에 소녀에게 어떤 것도 해줄 수 없는 긴,

그럼에도 긴 에게 사랑을 줄 수 있는 호타루의 감정만이 사랑이라 부르기에 덧 없이

알맞다고 느껴요... 흑흑 슬프다

 

 

이 작품은 열린 결말이라서 더 좋은 거 같아요 

ㅠㅠ 

슬프거나 열린 결말 좋아하시면 추천입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